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주익종)은 <청년의 초상> (The Portrait of Youth) 특별전을 9월 22일(금)부터 11월 13일(월)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청년이라는 말은 우리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청년은 격변과 혼돈으로 점철된 한국현대사와 함께 한 주체로 여겨져 왔다. 이번 특별 전시는 시대별 청년의 모습...
18세기 유럽 바로크 왕실 문화의 정수를 느껴보세요“王이 사랑한 보물 -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ㅇ 기간 및 장소: 2017.9.19.~2017.11.26.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ㅇ 전시품: <강건왕 아우구스투스의 군복> 등 130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독: Staatliche Kunstsammlungen D...
완성된 그림자란 없다. 그것은 시간을 따라 자동인 듯이 슬슬 기며 달라지다가 어떤 순간에 갑자기 사라진다. 그런 덧없는 그림자를 네모난 틀(프레임)에 담으려고 나는 내 그림자를 끌며 틀(기계)을 들거나 메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 어떤 그림자가 느낌을 주거나 말을 할 때 그것을 알아채고 주저 없이 틀에 가두는 게 사진가가 하...
영원한 생성의 숲으로 가다. (Toward the Forest of Eternal Becomings) 서설 (요약) ’이상(理想)’이 사라진 시대에 사는 일은 예술가에게 고역이다. 예술적 여정 끝에 있다던 ‘이상’마저 스스로 빚어야 하기 때문이다. 회화의 근원을 찾는 순례길 위를 묵묵히 걸어온 화가 차명희, 오랜 세월 보듬었던 그 뿌리에 싹이 돋았다. 형태...
일민미술관(관장: 김태령)은 오는 9월15일부터 12월 3일까지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공동체 아카이브 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변화해온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에 관한 아카이브 전시로, 소리와 춤, 리듬과 같은 무의식 차원에서 작동하는 음악적 기호와 화음의 요소를 중심으로 "기록되지 않은 민중의 역사"에 주목한다. 또한, 산...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기초과학연구원과 협력을 통해‘팝업랩’이란 이름으로‘아티스트프로젝트’를 9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대흥동 대전창작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전시명 <팝업랩>의 ‘팝업’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따위의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만 판매하고 사라지는‘팝업 스토어’의 개념에서 가...
우민아트센터는 2011년 9월 2일 개관 이후,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공공적 기여와 창의적 소통을 위한 인터-로컬 뮤지엄을 지향하며 다양한 형태의 기획을 통해 충북지역 미술계뿐 아니라 현대미술에 유의미한 담론들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 2014년 <임충섭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5년 <황인기 개인전>, <손부남 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로 <올해의 작가상 2017>전을 2017년 9월 13일(수)부터 2018년 2월 18일(일)까지 서울관 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
●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서울시립미술관과 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 영국의 공공 소장품인 ‘영국문화원 소장품’을 중심으로 전시 구성●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문화, 사회, 정치적 사건이나 현상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실천의 양상을 드러내는 작품으로 선별● 여러 계층, 인종, 문화가 혼재하여 다양한 목소리와 이질적인 가...
피비갤러리는 세 번째 한국 작가 개인전으로 “이종건 : We Are Where We Are Not”展을 개최한다.이종건은 사람과 공간이 맺는 관계에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해 관찰하고 해석을 투영한다. 작가에게 공간은 고정불변의 속성이 아니라 공간을 점유하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으로 규정되고 변화무쌍하게 바뀔 수 있는 열린 영역이자 공백의 상태이다. 첫 개인전...
● 한양도성, 종묘, 한옥부터 서울 도심의 현대 건축물까지 한국 전통 건축 속에 내재한 도교적 자연관을 자율진화의 맥락에서 재해석● 근대의 수용과 극복이라는 한국 건축의 이중적 과제를 탐색하기 위해 강남개발계획, 세종신도시, 송도신도시가의 계획과 그 진화 과정을 재조명● 미래 자율진화도시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제 아이디어 현상공모의 ...
자치도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비엔날레 2017>이 “투어리즘Tourism”을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된다.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기조로 제주도 사회에 밀착한 예술행사 기획을 추구해온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자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상호지역주의 관점으로 제주비엔날레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현존하...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과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대한제국 선포의 역사적 현장인 덕수궁을 배경으로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소리⦁풍경》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덕수궁내 중화전 앞 행각, 함녕전 등 7개의 장소에 강애란, 권민호, 김진희, 양방언, 오재우, 이진준, 임수식, 장민승, 정연두 등 한국 작가 9명의 9...
전시소개페리지갤러리는 Perigee Artist시리즈의 열네 번째로 백현진 작가의 개인전 <그근처>를 선보인다. 작가가 쓴 텍스트의 제목을 전시의제목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그가 몇 년간 길거리에서 수집한 이미지들, 우연히 혹은 남몰래 기록한 영상, 전시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시, 사운드, 및 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같은 시기 국립현대미술관의 ...
《층과 사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판화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판화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에서의 ‘층’은 판화에서 작가의 화폭이 되는 판(plate)을, ‘사이’는 판 위에 새겨지거나 남겨진 틈, 즉 판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틈새들을 상징하고 있다. 전시는 판화의 가장 중요한 두 요소를 축으로 고유한 특성을 살펴보고, 이것...